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 행복이음센터’ 준공식 개최…이순국 이사, 1억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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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보호대상자들의 성공적인 사회복귀와 안전한 경기지역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공간이 마련됐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는 8일 오후 수원특례시 장안구 천천동의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에서 ‘경기 행복이음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경기 행복이음센터는 중형 선고로 장기간 사회로부터 격리된 수용자들이 가석방이 된 후 머무르는 시설이다. 센터에선 법무보호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원활한 사회복귀와 재범방지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취업 지원을 하게 된다.
이날 준공식 행사에는 이순국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황영기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 임영현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 이재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장, 박상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 협의회장을 비롯한 경기지부협의회 임원 및 법무보호위원과 김승원 국회의원, 박옥분 경기도의회 의원, 양현규 수원보호관찰소장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순국 이사는 격려사를 통해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에서 봉사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알게 됐다. 이제는 봉사가 삶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며 “법무보호대상자들이 성공적으로 사회에 복귀하고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함께 봉사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영기 이사장은 “경기 행복이음센터는 단순 구조물 이상의 의미가 있다. 사회와 개인이 소통하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출발점”이라며 “법무보호대상자들에게 안정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순국 이사는 센터 준공을 위해 총 1억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김은진 기자 kime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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