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제약사 리베이트 의혹' 대학병원 전공의 재수사 착수

임윤지 기자 2024. 5. 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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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회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혐의를 받는 대학병원 전공의들에 대해 경찰이 재수사에 나섰다.

8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3월부터 서울의 한 대학병원 전공의들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7월 이 사건을 무혐의로 종결했지만, 이후 국가권익위원회에 이의제기가 접수됐고 서울경찰청으로부터 추가 조사 지시를 받으면서 수사를 재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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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무혐의 종결…서울경찰청으로부터 추가 조사 지시
ⓒ News1 신채린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제약회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혐의를 받는 대학병원 전공의들에 대해 경찰이 재수사에 나섰다.

8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3월부터 서울의 한 대학병원 전공의들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회식 자리에서 제약사 관계자와 친분을 쌓은 뒤 제약회사로부터 야식비, 회식비 등을 지불하게 하는 방식으로 리베이트 수수 혐의를 받는다.

또한 지난 2019년 10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환자 수백명에게 치료와 무관한 비급여 비타민 정맥 주사제 여러 종류를 혼합처방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7월 이 사건을 무혐의로 종결했지만, 이후 국가권익위원회에 이의제기가 접수됐고 서울경찰청으로부터 추가 조사 지시를 받으면서 수사를 재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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