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뷰] 외국인·기관 동반 ‘사자’에 이틀째 오른 코스피… HD현대마린은 ‘따블’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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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8일 오전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오후 들어 2740선에 들어서며 전장보다 소폭 올랐다.
2730선에서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는 오후 들어 2740선을 넘으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하락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는 장 막판 뒷심을 발휘해 전장보다 1.16포인트(0.13%) 오른 872.4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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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8일 오전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오후 들어 2740선에 들어서며 전장보다 소폭 올랐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지수 하락을 막았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는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엇갈리며 혼조세로 장을 마쳤지만, 우리 증시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0.69포인트(0.39%) 오른 2745.05를 기록했다. 2730선에서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는 오후 들어 2740선을 넘으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오전 매도세를 지속하던 외국인이 오후 들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60억원, 73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3567억원을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 흐름은 엇갈렸다 SK하이닉스와 POSCO홀딩스 등은 하락 마감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아, 셀트리온 등은 전장보다 올랐다.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보합 마감했다.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주목받은 HD현대마린솔루션은 상장 첫날인 이날 공모가(8만3400원)보다 96.52%(8만500원) 오른 16만3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오후 들어 오름폭을 확대했지만, 결국 ‘따블’(공모가 대비 100% 상승) 문턱에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날에 이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하락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는 장 막판 뒷심을 발휘해 전장보다 1.16포인트(0.13%) 오른 872.42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4억원, 642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만 1345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도 혼조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HLB, 에코프로, 엔켐은 전장보다 올랐다. 하지만 알테오젠, 엔켐, 셀트리온제약 등은 상승 마감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한 예상이 엇갈리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7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99포인트(0.08%) 오른 38,884.2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96포인트(0.13%) 오른 5187.70을 기록했다. 다만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6.69포인트(0.10%) 하락한 1만6332.5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장중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밀컨 콘퍼런스에서 금리 인상에 대한 질문에 “배제할 수 없다”고 답했다. 그는 “고용시장이 약해지고 있거나 인플레이션이 꺾이고 있다는 신호가 확실해지면 금리를 내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보합권 속 혼조세로 마감하며 국내 증시도 동행하는 모습이었지만,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코스피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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