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민 절반 이상 '독감백신 무료 접종' 혜택 받아...전년보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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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경기도 내 처음 시행한 '모든 시민 대상 독감백신 무료 접종 사업' 접종률이 전년보다 13%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9월20일부터 올해 4월30일까지 전체 시민 91만8077명 중 45만8679명이 독감백신 접종을 받아 목표대로 50%의 접종률을 기록했다.
시는 올해에도 9월부터 모든 시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을 시행하기로 하고, 추후 세부 일정과 접종 장소를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하는 등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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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경기도 내 처음 시행한 '모든 시민 대상 독감백신 무료 접종 사업' 접종률이 전년보다 13%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9월20일부터 올해 4월30일까지 전체 시민 91만8077명 중 45만8679명이 독감백신 접종을 받아 목표대로 50%의 접종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접종인원 33만8936명 보다 11만9743명 늘어난 수치다.
이번 독감백신 무료 접종 대상에 새로 포함된 14~59세(59만8277명)는 30.7%(18만3711명)의 접종률을 보였다.
대상자별로는 65세 이상 어르신의 접종률이 가장 높아 85.7%(12만8349명)의 접종률을 나타냈다. 이어 6개월~13세 73.4%(6만9199명), 60~64세 59.8%(4만2642명), 임신부 50%(2247명) 등 순이었다.
사업비 집행률은 73.6%(174억원 중 128억원)다.
신상진 시장은 "전 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목표한 50%의 접종률을 달성했다"면서 "독감에 대한 집단 면역력을 높이고, 시민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고무적인 성과를 냈다고 본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에도 9월부터 모든 시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을 시행하기로 하고, 추후 세부 일정과 접종 장소를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하는 등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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