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구정동’ 이 동네 집주인들 난리났다…아파트값 잇달아 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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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옥수동의 한강 조망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신고가가 이어지고 있다.
2012년 입주한 이 아파트는 서울지하철 3호선 옥수역과 금호역 사이에 위치한 1511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한강을 사이에 두고 강남 압구정 현대아파트와 마주해 있다.
옥수동 매봉산 인근 아파트 단지 중에서도 지대가 높아 전면 동 고층에서는 한강과 강남이 내려다 보인다.
한편, 지난해 급격히 위축됐던 서울 아파트 거래는 올해 들어 소폭 회복세를 보이다 지난달 최고가 경신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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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옥수하이츠 전용 114㎡(15층)는 지난달 8일 역대 최대인 25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평형의 직전 매매거래(7층)는 전월 21억원이었다. 같은 달, 2층은 19억1000만원에 손이 바뀌었다.
다른 평형 역시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용 84㎡의 경우 올해 3월 5층과 13층이 각각 17억5500만원과 20억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월 같은 평형의 6층(18억원)과 7층(17억원)과 비교해 한 달여 만에 2억~3억원이 오른 셈이다.
옥수하이츠는 1998년 준공된 구축 아파트이지만, 옥수역 서쪽에 자리해 초역세권 아파트로 꼽히는데다 옥수동의 대표적인 한강변 아파트 단지다.
래미안 옥수 리버젠 역시 전용 84㎡가 지난 2월 18억5000만원에 팔렸다. 이는 2022년 4월 기록한 신고가(21억원)의 88% 수준까지 회복한 금액으로 이후 17억2500만~17억8000만원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2012년 입주한 이 아파트는 서울지하철 3호선 옥수역과 금호역 사이에 위치한 1511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한강을 사이에 두고 강남 압구정 현대아파트와 마주해 있다. 옥수동 매봉산 인근 아파트 단지 중에서도 지대가 높아 전면 동 고층에서는 한강과 강남이 내려다 보인다.
한편, 지난해 급격히 위축됐던 서울 아파트 거래는 올해 들어 소폭 회복세를 보이다 지난달 최고가 경신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2일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에 비해 0.03% 올라 6주 연속 상승했다.
특히, 구별로 보면 성동구가 전주 대비 0.15% 올라 지난주(0.13%)에 이어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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