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기내서 22개월 영아 응급환자 발생…제주공항 비상 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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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으로 향하던 인천발 항공기가 기내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제주공항에 비상착륙했다.
8일 제주항공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경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베트남 다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2901편에서 22개월 영아가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응급상황이 발생했다.
해당 항공기는 오전 11시 52분경 제주공항에 착륙했고 영아와 가족 등 4명은 대기 중인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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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으로 향하던 인천발 항공기가 기내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제주공항에 비상착륙했다.
8일 제주항공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경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베트남 다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2901편에서 22개월 영아가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응급상황이 발생했다.
당시 승무원들은 기내 방송을 통해 의사를 찾는 한편, 곧바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고, 영아는 이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항공 측은 가장 가까운 제주공항에 비상착륙 하기로 결정, 이 같은 내용을 승객들에게 알렸다. 제주공항 소방구조대 등에 연락을 취해 구급대도 요청했다.
해당 항공기는 오전 11시 52분경 제주공항에 착륙했고 영아와 가족 등 4명은 대기 중인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영아는 병원에서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해당 항공기는 승객 148명을 태운 채 오후 12시 50분경 제주공항에서 이륙해 목적지인 다낭으로 향했다.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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