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올해 첫 SFTS 환자 발생… "야외활동시 진드기 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도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
8일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도내에 거주하는 80대 남성 A 씨가 자택 근처에서 밭일과 고사리 채취 등 야외활동을 한 뒤 이달 1일 근육통·구토·의식 저하 등 증상으로 의료기관에 입원해 SFTS 검사를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도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
8일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도내에 거주하는 80대 남성 A 씨가 자택 근처에서 밭일과 고사리 채취 등 야외활동을 한 뒤 이달 1일 근육통·구토·의식 저하 등 증상으로 의료기관에 입원해 SFTS 검사를 받았다. 이 남성은 7일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SFTS는 주로 4~11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고열·오심· 설사·식욕부진 등 증상을 보인다.
최근 5년(2019~23년)간 도내에선 총 133명의 SFTS 환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25명이 사망해 18.8%의 치명률을 보였다. 작년 도내 환자 발생률(인구 10만명당)은 1.83명으로 전국(0.39명)보다 4.7배 많았다.
신인철 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SFTS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게 최선의 예방법"이라며 "야외활동시엔 예방 수칙을 지키고 2주 이내에 고열·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han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홍준표 "SK가 통신 재벌로 큰 건 노태우 덕…1조4천억 정도는 각오해야"
- 75세에 3살 늦둥이 아들 안은 김용건…척추 협착증 '응급수술'
- 초3 의붓아들 여행 가방에 넣고…73㎏ 계모 위에서 뛰었다
- 재혼 당시 최악의 악평 1위는 女 "하자있는 사람끼리 만남, 얼마 못 가"
- 현직검사 '노태우 불법 비자금 주인은 노소영?'…1조 4천억 재산분할 판결 비판
- 53세 고현정, 꽃보다 아름다운 '동안 비주얼' [N샷]
- 민희진, '거친 발언' 사라졌지만 여전히 '거침' 없었다 "변호사비 20억·ADHD"
- 54세 심현섭 "소개킹 102번 실패…103번째 상대와 썸타는 중"
- "영웅아, 양심 있으면 동기 위약금 보태"…김호중 극성팬 도 넘은 감싸기
- 양동근 "아버지 치매…옛날 아빠라 대화도 추억도 별로 없다" 눈물 왈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