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고속도로 사망자 10명 중 8명 "졸음·주시태만"

정우용 기자 2024. 5. 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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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인 5월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10명 중 8명은 '졸음·주시 태만'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도로공사가 발표한 최근 3년간 전국 고속도로 교통사고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5월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중 졸음·주시 태만 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 41명 중 34명으로 8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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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대구경북본부 얼음생수 무료 제공
ⓒ News1 DB

(대구·경북=뉴스1) 정우용 기자 = 가정의 달인 5월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10명 중 8명은 '졸음·주시 태만'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도로공사가 발표한 최근 3년간 전국 고속도로 교통사고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5월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중 졸음·주시 태만 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 41명 중 34명으로 83%를 차지했다. 이어 11월 78%, 9월 77%, 10월 76% 순이었다.

이는 큰 일교차에 따라 운전자가 쉽게 피로를 느끼는 게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1년 중 사망자가 가장 많은 달은 11월이었으며 10월, 9월, 5월이 뒤를 이었다.

졸음·주시 태만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난달부터 오후 1~4시 전국 고속도로 졸음쉼터와 주유소, 화물차 라운지 등에서 얼음 생수 무료 제공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배병훈 대구경북본부장은 "봄철 행락객 증가와 가정의 달 나들이 증가로 고속도로 교통량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졸릴 때는 참지말고 졸음쉼터 등에서 잠깐이라도 쉬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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