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는 껌이지"...김소현·조우종·유연석, 엘리트 집안 ★들 [종합]

[TV리포트=유소연 기자] 떡잎부터 남다른 DNA를 가지고 태어난 '엘리트 집안' 출신 스타들을 모아봤다.

7일 유연석은 SBS '틈만 나면'에 출연했다. 그는 형제 관계 이야기가 나오자 "형 하나 있는데 진짜 많이 싸웠다. 형은 수학 강사다. 아버지도 공대 교수였다"라며 이공계 집안임을 밝혔다. 유재석이 형에 대해 관심을 보이자 "온라인 수업을 강의한다"라고 전하며 일타 쪽이냐는 질문에 "한 3타 정도?"라고 대답했다.

지난 2012년에도 유연석은 SBS '강심장'에서 "엄친아라고 하기엔 좀 그런데, 아버지는 교육공무원이신 공대 교수이고 어머니는 화가다"라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유연석 역시 학창 시절 전교 회장 출신으로, 명문으로 손꼽히는 세종대학교 연기예술학과에서 학사 및 석사 과정을 수료하며 탄탄한 연기 기반을 마련했다. 세종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출신으로는 공효진, 송혜교, 이동욱, 이다희 등이 있다.

뮤지컬 배우 김소현도 엘리트 집안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10월 김소현은 아버지와 함께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했다. 이날 김소현은 "엄마가 서울대 성악과를 나오셨고 여동생도 서울대 성악과, 남동생은 서울대 의대다"라고 밝혔다. 김소현 역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학사와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특히 김소현은 아버지가 서울대 교수라 교직원 자녀 혜택에 실기 장학생인 덕분에 등록금을 한 번도 안 냈다고 밝혀 모두를 감탄케 했다.

서울대 가족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을 묻는 질문에 김소현은 "여동생은 재수, 남동생은 삼수를 했다. 고등학교 때부터 우리 집엔 10년간 TV가 없었다. 아빠가 선을 자르셨다"라고 대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아빠가 공부하라고 한번도 안 하셨는데 늘 책을 읽으셨다. 그리고 말없이 서울대 드라이브를 해주셨다"라고 밝혔다.

김소현의 아버지는 공부를 자연스럽게 열심히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 것으로 보인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우종 역시 엘리트 집안이다.

지난해 8월 조우종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했다. 이날 김숙이 엘리트 부부가 아니냐며 귀띔을 주자, 조우정은 "엘리트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아내가 서울대학교 출신이고 저희 어머니가 서울대, 아버지가 연세대, 동생도 연세대, 저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출신이다"라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외국에 가면 친척들은 하버드, 코넬, 브라운, 프린스턴 출신이다"라고 말해 한 번 더 놀라게 했다.

또한 조우종은 아내를 소개하면서 "전교 1등도 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완벽주의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능을 3개 틀렸다더라"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이외에도 엘리트 집안 스타로는 고창석, 이하늬, 차인표 등이 있다. 고창석의 형은 하버드 법대에 입학해 국내 3대 로펌 중 하나에 근무 중이며 누나 역시 미국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차인표의 형은 학력고사 전국 4등 출신으로 서울대학교를 졸업해 대기업 계열사의 대표 이사로 재직 중이며 아버지 역시 국내 해운 업계 4위 기업을 운영해왔다. 이하늬의 어머니도 이화여자대학교 국악과 교수로 알려져 있으며 언니와 이하늬도 서울대학교 국악과 출신으로 알려졌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SBS '틈만 나면'·'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