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역 어버이날 행사 풍성

▲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관장 허기복)은 8일 어버이날 행사 ‘감사해효(孝) 사랑해효(孝)’를 갖고, 세족식 등 감사를 실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어버이날인 8일 원주 곳곳에서 ‘효’ 의미를 비롯해, 어른의 역할을 되새기는 자리가 잇따라 열렸다.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관장 허기복)은 이날 어버이날 행사 ‘감사해효(孝) 사랑해효(孝)’를 개최, 지역 어르신 250여 명에게 카네이션을 선물했다. 특히 세족식을 통해 어르신에 대한 감사 의미를 몸소 실천하는 자리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또 건강관리 기관 5곳이 부스를 운영하며 어르신 금연, 치매 등을 상담했다.

어려운 아동 청소년을 위해 지역 어르신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을 전달, 어른의 역할을 되새기기도 했다.

▲ 원주나누리봉사단(회장 김만수)이 운영하는 ‘토요무료밥상’ 이용 어르신들은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1년간 모은 후원금 100만4000원을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이날 댄싱공연장에서는 원주나누리봉사단(회장 김만수)이 운영하는 ‘토요무료밥상’ 이용 어르신들이 지난 1년간 모은 후원금 100만4000원을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본부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위기가정 아동 청소년의 건강, 재능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원주보훈요양원도 이날 하루 동안 입소 어르신 가족을 위해 시설을 일시 개방했다. 또 어버이날 행사 및 가족간담회를 마련하고 입소 어르신들의 작품 전시를 선보였다.

여기에 노인종합사회복지관과 명륜종합사회복지관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비롯해 귀래면 등 읍면동별 어르신 잔치가 잇따르며 원주 전역에 효 의미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