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강서구에 두 번째 공영 수소충전소 완공

이병욱 기자 2024. 5. 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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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두 번째 공영 수소충전소를 완공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8일 강서구 시내버스 공영차고지에서 '강서 공영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수소충전소는 강서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신축과 함께 구축됐다.

시는 수소버스의 안정적 확대 보급을 위해 버스 차고지를 중심으로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있는데, 향후 사하구 장림동과 기장군 철마면, 금정구 노포동 등에서 신규로 충전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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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시내버스 공영 차고지 내 준공
수소버스 하루 최대 40대 충전 가능

부산시가 두 번째 공영 수소충전소를 완공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부산 강서구 강서 공영 수소충전소 전경. 부산시 제공


시는 8일 강서구 시내버스 공영차고지에서 ‘강서 공영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수소충전소는 강서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신축과 함께 구축됐다. 기장군 동부산 버스 차고지 내 스소버스충전소에 이어 두 번째 공영 수소충전소다.

환경부 보조사업으로 총사업비 63억 원이 투입된 강서 수소충전소는 지상 1층, 연면적 650.53㎡ 규모로 수소버스 2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압축기와 충전기 각 2대를 갖췄다. 10시간 운영 기준으로 하루 최대 40대의 수소버스를 충전할 수 있다.

2012년 착공에 들어가 지난해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완성검사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준공한 수소충전소는 상업 운전을 위한 제반 사항을 점검하고 다음 달 중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수소버스의 안정적 확대 보급을 위해 버스 차고지를 중심으로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있는데, 향후 사하구 장림동과 기장군 철마면, 금정구 노포동 등에서 신규로 충전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그동안 주민 수용성과 입지 문제 등으로 수소충전소 구축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업해 충전소 구축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며 “수소 기반 시설을 확대해 ‘저탄소 그린도시’로 나아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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