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연, 가족 함께 사는데 “‘나혼자산다’ 출연하고파” 왜?(동치미)

박수인 2024. 5. 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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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지연이 '나 혼자 산다' 출연 바람을 드러냈다.

5월 8일 선공개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이지연이 출연해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고 싶은 이유를 밝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지연은 "저는 특이한 경우인 게 대학교 1학년 때부터 10년을 연애하고 결혼을 해서 (남편과) 반평생 이상을 함께 했다. 요즘 '나 혼자 산다'를 보면서 나도 '나 혼자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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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지연이 '나 혼자 산다' 출연 바람을 드러냈다.

5월 8일 선공개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이지연이 출연해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고 싶은 이유를 밝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지연은 "저는 특이한 경우인 게 대학교 1학년 때부터 10년을 연애하고 결혼을 해서 (남편과) 반평생 이상을 함께 했다. 요즘 '나 혼자 산다'를 보면서 나도 '나 혼자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집에 있으면 상상이 안 되겠지만 뭘 잘 안 먹는다. 밖에서 많이 먹는다. 집에서 컵 하나, 포크나 젓가락 하나, 접시 하나면 그날 하루 사용하는 식기가 끝난다. 아이들도 있지만 저녁이 되면 급식소마냥 컵이 열 몇 개가 쌓인다. 내가 쓴 건 하나도 없는데 (컵이) 왜 이렇게 많을까 생각했다. 설거지 하다가 신경질이 나는데 그래도 사람 사는 게 북적북적한 게 좋다가도 어느 날은 너무 급식소 같다는 생각이 든다. 왔다갔다 한다. 그러다가도 혼자 집에 있고 남편이 늦게 온다고 하면 '이때가 기회인데 나도 나갈까' 아니면 '언제 들어오지' 기다려지거나 한다. 마음이 너무 오락가락한다"고 털어놨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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