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안고선 “아이스크림 퍼주세요”…‘민폐다’vs‘괜찮다’

박동민 기자 2024. 5. 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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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에서 모르는 손님에게 자신의 아이가 먹을 아이스크림을 퍼달라고 부탁한 아이 엄마의 사연이 화제다.

부탁을 받은 사람은 흔쾌히 아이스크림을 떠주었는데 A씨의 동생이 "모르는 사람에게 그런 것을 부탁하지 말라"고 했다.

대부분의 누리꾼은 "애기가 귀여워서 해줬을 것 같다" "아이스크림 퍼주는 것 정도는 괜찮은 것 같다" "충분히 정중하게 부탁했으면 아무렇지 않을 것 같다" "별 게 다 논란이다. 너무 팍팍한 것 아닌가" 등 문제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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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 아이 안은 엄마, 아이스크림 퍼달라 부탁
누리꾼들 “공손하게 부탁했으면 문제 안될 듯”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뷔페에서 모르는 손님에게 자신의 아이가 먹을 아이스크림을 퍼달라고 부탁한 아이 엄마의 사연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내 행동이 별로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가족 모임으로 뷔페에 갔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30개월 된 아이를 안고 있었고 아이가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고 했다. 당시 식당에 사람이 너무 많아 아이를 내려놓을 수 없었고 근처에 자기 가족이 있는지 몰랐던 A씨는 옆에 있던 모르는 사람에게 아이스크림을 좀 떠줄 수 있는지 물었다고 했다.

부탁을 받은 사람은 흔쾌히 아이스크림을 떠주었는데 A씨의 동생이 “모르는 사람에게 그런 것을 부탁하지 말라”고 했다. A씨는 자신의 행동이 욕먹을 행동인지 궁금하다며 누리꾼들의 의견을 물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대부분의 누리꾼은 “애기가 귀여워서 해줬을 것 같다” “아이스크림 퍼주는 것 정도는 괜찮은 것 같다” “충분히 정중하게 부탁했으면 아무렇지 않을 것 같다” “별 게 다 논란이다. 너무 팍팍한 것 아닌가” 등 문제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30개월이면 혼자 서 있을 수 있는 나이다” “가족들이랑 갔으면 가족들이랑 같이 다니면서 했으면 됐지 않나” 등 일부 부정적인 의견도 있었다.

또 어떤 누리꾼들은 “지금 글만 봐서는 판단할 수 없다. 공손하게 부탁했으면 전혀 문제 안 되는데 당연하다는 듯이 했다면 민폐다” “부탁할 수도 있고 거절할 수도 있다. 서로 기분 나빠할 필요 없다” 등 중립적인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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