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당선인 "전주역사 세계적 수준으로 재검토 추진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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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국회의원 당선인이 지난 7일 국가철도공단과 코레일, 전주시 등 3개 기관을 초청해 '전라선 전주역사 증축 공사 현황 및 향후 일정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에 대해 정 당선인은 "이 공사는 지난 2018년 전라선 복선전철 개통에 따른 KTX열차 운행 및 전주 한옥마을 관광객 증가로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전주역사 증축 사업을 추진했다"고 설명하면서 "대규모 세금이 투입되는 만큼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전주역사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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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진행된 간담회에는 임종일 국가철도공단 부이사장, 원기연 전주역 역장, 심규문 전주시 국장 등 관계자 20여명 참석했다.
전주역 공정율은 2019년 9월 국제설계공모 당선작(풍경 역사) 선정 후부터 지금까지 19.5%를 보이고 있다.
이날 간담회를 종합해 보면 "전주역사는 4년 동안 지지부진하게 추진됐으며, 오히려 건축 규모도 당초 계획보다 대폭 줄어들었다"는 평가다.
당초 전주역사 증축 규모는 지하1층, 지상 3층 등 연면적 16,052㎥ 규모로 추진됐으며, 총 사업비는 450억 원이었다. 이후 전주역 증축사업은 물가상승 등으로 사업비 추가 투입이 필요한 상황이나, 시설 연면적이 6,154㎥로 축소되는 등 사업 증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
이에 대해 정 당선인은 “이 공사는 지난 2018년 전라선 복선전철 개통에 따른 KTX열차 운행 및 전주 한옥마을 관광객 증가로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전주역사 증축 사업을 추진했다”고 설명하면서 "대규모 세금이 투입되는 만큼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전주역사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가철도공단측은 “축소한 부분을 복원해 국제현상공모 대로 전주역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정세량 기자(=전북)(jungcel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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