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스틱 효과…씨앤씨인터내셔널, 1분기 매출액 7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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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제조기업(OEM·ODM)인 씨앤씨인터내셔널이 1분기에 매출액 700억원을 돌파하며 또다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립 제품군으로만 1분기에 전년 대비 71.8% 증가한 53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밖에 중동지역에서 신규 고객사를 유치하고 유럽에서 프리미엄 고객사향 립제품 수주 물량이 늘면서 유럽&중동 지역에서 매출액이 49억원으로 전년 대비 81.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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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제조기업(OEM·ODM)인 씨앤씨인터내셔널이 1분기에 매출액 700억원을 돌파하며 또다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의 주력 제품군인 립 메이크업 제품의 매출이 1년 전 대비 70% 이상 늘어난 결과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8일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10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67%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22억원으로 56.2%, 당기순이익은 113억원으로 71% 각각 증가했다.
1분기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품군은 립이다. 립 제품군으로만 1분기에 전년 대비 71.8% 증가한 53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이 제작에 참여한 립퐁듀, 글로 틴트 제품 등이 국내외에서 인기를 끈 영향이다. 이들 브랜드들이 특히 해외에서 인기를 끌면서 간접 수출 물량이 대폭 증가했다. 이밖에 액체형 블러 제품 등 기타 제품군도 전년 대비 67% 늘어난 9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을 보면 국내가 전년 대비 104.5% 증가한 456억원으로 가장 높다. 북미 지역에선 기존 고객사의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전년 대비 8% 증가한 147억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중동지역에서 신규 고객사를 유치하고 유럽에서 프리미엄 고객사향 립제품 수주 물량이 늘면서 유럽&중동 지역에서 매출액이 49억원으로 전년 대비 81.5% 증가했다.
국내 매출액이 급증한 탓에 전체 매출액에 차지하는 비중은 종전 50% 안팎에서 1분기 기준 63%까지 높아졌다. 이에따라 해외 고객사향 수출 비중이 줄어든 것과 관련해 씨앤씨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제품을 생산해서 납품하는 데 시간차가 반영된 영향"이라며 "1분기에 대규모로 수주한 부분이 2~3분기에 발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법인의 매출액은 주력 거래처의 주문량이 줄어들면서 전년 대비 30.7% 줄어든 35억원을 기록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 관계자는 "2분기부터 임대 공장 추가에 따른 생산 능력 확충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1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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