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정수장 위생 합동 점검 실시...유충 발생 '이상 없음'

경기=이민호 기자 2024. 5. 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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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 맑은물사업소가 지난 7일 한강유역환경청, K-water 한강유역수도지원센터와 함께 과천정수장 위생관리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유충 발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일부 타 지자체에서 지난 몇 해 동안 수돗물 유충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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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한강유역환경청, K-water 한강유역수도지원센터 관계자들이 과천정수장 위생관리 합동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과천시


경기 과천시 맑은물사업소가 지난 7일 한강유역환경청, K-water 한강유역수도지원센터와 함께 과천정수장 위생관리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유충 발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일부 타 지자체에서 지난 몇 해 동안 수돗물 유충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이뤄졌다. 정수장 위생 관리에 대한 사전 점검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마련했다.

점검에서는 샘플링 배관에 유충 거름망을 수돗물 생산 단계별로 사전 설치하고 여과지 모래층을 직접 검사했다.

과천시는 그동안 유충 발생 예방을 위해 응집지와 침전지에 산란 방지를 위한 스프링클러를 설치해 가동하고 각 건물에는 벌레 등의 유입을 방지하지 위한 미세 방충망, 에어커튼, 포충기를 설치했다. 각 배수지 유입부에는 유충 차단 시설을 설치했으며 공정별 유충 발생 모니터링을 매일 실시하고 있다. 유충 발생이 우려되는 시기에는 전염소 주입 증가, 여과지 역세척 주기 단축 등으로 선제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

과천시 맑은물사업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기적인 유충 모니터링과 시설물 관리를 통해 시민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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