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굿즈 발굴하는 현대百...민간기업 최초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후원

박홍주 기자(hongju@mk.co.kr) 2024. 5. 8. 1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백화점이 한국관광공사의 '2024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부문)'에 민간기업 최초로 후원한다고 8일 밝혔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은 "이번 후원 참여가 단순 판로 지원에 그치지 않고 중소 업체들이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더현대 서울로 한국 대표 랜드마크 위상을 확립한 현대백화점이 한국을 상징하는 기념품 사업 경쟁력도 확보해 유통업계와 관광기념품 업계가 상호 '윈윈'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상작에 현대백화점 특별상 2점 추가
편집숍 통해 외국인 판로도 확대
현대백화점 편집숍 ‘더현대 프레젠트’ 전경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한국관광공사의 ‘2024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부문)’에 민간기업 최초로 후원한다고 8일 밝혔다.

대한민국 관광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해 한국을 홍보할 우수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행사다.

올해 접수기간은 오는 31일까지며,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되면 박물관 기념품점, 청와대 사랑채 등 주요 관광명소 내 유통채널 입점 기회 등이 제공된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공모전을 후원하며 시상과 상금 수여부터 외국인들 사이에 관광 코스로 자리잡은 더현대 서울을 활용해 판로를 넓힐 수 있는 상품 기획 컨설팅을 제공한다.

공모전 최종 당선작 시상 내역에 현대백화점 특별상 2점(1점당 100만원)이 신설된다.

이로써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2점, 문체부 장관상 3점,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4점, 후원기관장상 4점, 입선 4점, 프리미엄상 5점 등까지 포함해 총 25점이 부문별 전문가와 일반 국민들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현대백화점은 특별상 2점뿐 아니라 전체 25개 수성 업체를 대상으로 일대일 유통 컨설팅을 진행하고, 희망하는 기업들에는 더현대 서울 5층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자체 기념품 편집숍 ‘더현대 프레젠트’ 입점 기회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프레젠트 매장 내에 수상작 코너를 마련하고 이달 말부터 지난해 공모전 수상 업체 4곳의 상품 1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민디마인드의 ‘한국형 캔들워머 호롱각’을 비롯해 환술당의 왕의 옥새를 본뜬 ‘제고지보 옥새 마그넷’, 비단전의 조선시대 전통 모자 디자인을 접목한 ‘전통 모자 펜 시리즈’ 등이 있다.

지난해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한 중소기업 ‘수앤수디자인’과 함께 오는 7월에는 디즈니 스토어 단독 상품도 개발하고 있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은 “이번 후원 참여가 단순 판로 지원에 그치지 않고 중소 업체들이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더현대 서울로 한국 대표 랜드마크 위상을 확립한 현대백화점이 한국을 상징하는 기념품 사업 경쟁력도 확보해 유통업계와 관광기념품 업계가 상호 ‘윈윈’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