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ESG 활동 박차… 美 타임스퀘어서 동물 보호 캠페인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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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LG전자는 지구를 위한 영역인 '3C(탄소중립·자원순환·친환경 기술)'와 사람을 위한 영역인 '3D(안전한 사업장·다양성과 포용성·제품과 서비스 접근성)'로 나눈 ESG 6대 전략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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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사옥에 생물 다양성 보존하는 ‘폴리네이터 정원’ 개장
스페인서는 탄소 흡수 돕는 ‘스마트 그린’ 프로젝트 진행
LG전자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LG전자는 지구를 위한 영역인 ‘3C(탄소중립·자원순환·친환경 기술)’와 사람을 위한 영역인 ‘3D(안전한 사업장·다양성과 포용성·제품과 서비스 접근성)’로 나눈 ESG 6대 전략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올해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로 국제적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 알리기에 나섰다. 지난 1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LG와 함께하는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이는 국제적 멸종 위기종 ‘눈표범’의 이미지를 3차원(D)으로 구현한 영상으로,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LG전자는 오는 연말까지 흰머리 독수리와 바다사자, 그린란드 순록 등 총 4종의 멸종 위기종을 다뤄 대중들의 탄소 저감 실천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연계해 LG전자는 글로벌 교육 전문업체 ‘디스커버리 에듀케이션’ 및 미국 국립야생동물연합과 협력해 멸종 위기 동물 관련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했으며, 미국 1만여개 학교에 온라인 무료 배포했다.
LG전자는 지난 22일 미국 뉴저지주에 위치한 북미 사옥에서 ‘라이프스굿 지구의 날 기념 행사를 열고, 고객과 임직원 및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특히 LG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폴리네이터 정원’을 개장해, 한국 기업 최초로 미국 국립야생동물연맹(NWF)의 야생 서식지 인증을 획득했다. 폴리네이터 정원은 기후 변화로 개체 수가 줄어든 벌, 나비 등 수분 매개 곤충들이 서식할 수 있는 정원으로,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한다.
그 밖에 지역사회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폐가전 수거 이벤트도 진행해, 지역 주민과 임직원들이 폐가전을 배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LG전자는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도 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탄소 흡수를 돕는 산림과 해양 재조림 활동을 진행하고, 임직원과 고객들을 대상으로 재사용 가능한 컵이나 원예 키트 등을 나누며 환경 보호 실천을 독려하는 식이다.
LG전자는 탄소 배출로 인한 기후 변화에 대응해 산림과 해양, 생물에 이르는 생태계 보호 활동을 펼치는 스페인의 ‘스마트 그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스페인 주요 지역에 ‘씨앗 폭탄’을 심는 산림 재생 활동인 스마트 그린 트리와 스페인 내 꿀벌 개체 수 확대를 통한 생물 다양성 보호 활동인 스마트 그린 비즈, 지중해에 탄소 흡수를 돕는 해초를 심는 해양 보호 활동인 스마트 그린 씨즈 등 총 3개 영역에서 지역 구성원과 지자체,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독일 ‘에너지 고효율 제품 판매 수익 기부 및 임직원 대상 탄소 저감 실천 캠페인’과 그리스 ‘DIY 원예 키트 나눔’, 대만 ‘환경 보호 실천 SNS 챌린지’, 태국 ‘해양 보호 자원 봉사’ 등 각국 실정에 맞춰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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