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창어 6호' 달 궤도 진입…달 뒷면 샘플 채취 시도

정은지 특파원 2024. 5. 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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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발사된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가 달 궤도에 순조롭게 진입했다고 중국 CCTV가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창어 6호 탐사선은 베이징 항공 우주 비행 통제 센터의 통제 아래 달 근접 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달 주변을 도는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달 근접 제동은 창어 6호 탐사선이 달 인근을 비행하면서 브레이크를 걸어 달 탈출 속도 보다 낮은 속도가 되도록 해 달의 중력을 견뎌 달 주위 비행이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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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시기에 착륙선-상승선 조합체 분리
중국 국가항천국은 20일 오전 하이난성 원창우주발사장에서 췌차오 2호 위성을 실은 창정(長征) 8호 Y3 로켓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췌차오 2호는 달 궤도를 돌면서 오는 5월 발사 예정인 창어 6호와 통신을 중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2024.03.20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종일 기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지난 3일 발사된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가 달 궤도에 순조롭게 진입했다고 중국 CCTV가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창어 6호 탐사선은 베이징 항공 우주 비행 통제 센터의 통제 아래 달 근접 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달 주변을 도는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달 근접 제동은 창어 6호 탐사선이 달 인근을 비행하면서 브레이크를 걸어 달 탈출 속도 보다 낮은 속도가 되도록 해 달의 중력을 견뎌 달 주위 비행이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창어 6호는 췌차오 2호 통신중계위성의 도움을 받아 달 궤도 고도와 경사각을 조정하고 적절한 시기에 궤도선-귀환선 조합체와 착륙선-상승선 조합체의 분리를 실시한다.

이후 착륙선-상승선 조합체가 달 뒷면의 '남극-에이킨 분지'에 착륙, 계획대로 달 뒷면 샘플을 채취한 후 복귀하게 된다.

창어 6호의 임무는 달 뒷면의 토양 등을 채취하는 것으로 만약 달 뒷면 샘플 채취에 성공하면 인류 최초로 이를 성공한 사례가 된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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