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세계기온 15도 넘었다…11개월 연속 '가장 더운 달'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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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가 심해지면서 지난달 기온이 역대 4월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유럽연합(EU) '코페르니쿠스기후변화서비스'(C3S)가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EFE와 DPA 통신 등에 따르면 C3S는 이날 내놓은 월보에서 올해 4월 전세계 지표면 평균기온이 15.03℃를 기록해 역대 4월 중 가장 더웠다고 밝혔다.
지난달 전 세계 해수면 온도도 21.04℃를 찍어 4월로는 가장 더웠고, 13개월 연속 월별 최고 온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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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지구 온난화가 심해지면서 지난달 기온이 역대 4월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유럽연합(EU) '코페르니쿠스기후변화서비스'(C3S)가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EFE와 DPA 통신 등에 따르면 C3S는 이날 내놓은 월보에서 올해 4월 전세계 지표면 평균기온이 15.03℃를 기록해 역대 4월 중 가장 더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6월부터 11개월 연속으로 '역대 가장 더웠던 달'로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지난 12개월간 전 세계 평균기온은 1991~2020년 사이보다 0.73℃, 1850~1900년 사이 추정치보다 1.61℃ 높아져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유럽의 4월 평균기온은 1991~2020년 사이 4월 기온보다 1.49℃가 높아지면서 유럽 역대 두 번째로 더운 4월로 기록됐다.
지난달 전 세계 해수면 온도도 21.04℃를 찍어 4월로는 가장 더웠고, 13개월 연속 월별 최고 온도를 기록했다.
C3S 관계자는 온실가스 증가하면서 해양과 대기에 갇힌 에너지로 인해 지구 온도가 새로운 최고치를 향해 계속 올라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k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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