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이노베이션, 1분기 역대 최대 매출…“해외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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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술(IT) 기반 정보서비스 기업 헥토이노베이션(대표 이현철)이 역대 1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한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8일 헥토이노베이션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738억원, 영업이익 98억원, 순이익 7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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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B2C 사업도 공격투자 예고
8일 헥토이노베이션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738억원, 영업이익 98억원, 순이익 7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순이익은 11.9% 각각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3.2% 감소했다.
이번 1분기 매출액은 역대 1분기 중 최대 매출액이자 창립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던 지난해 3분기와 유사한 수준이다. 특히 리워드 앱 플랫폼 ‘발로소득’ 등의 광고 매출 발생으로 기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한 27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기업별 매출 비중은 정보서비스 부문 35%, 핀테크 부문 46%, 헬스케어 부문 19%로, 정보서비스 부문 비중이 3%포인트 증가하는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신규 사업 투자비용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으나, 광고비 절감 등 효과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로는 35.6% 증가했다. 감가상각과 주식보상비용을 제외한 조정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는 1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하며 비슷한 수준의 영업현금흐름을 유지했다.
이현철 헥토이노베이션 대표는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핀테크 부문이 계절적으로 1분기가 비수기이기 때문에 역대 1분기 중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는 것은 올해 실적 전망 청신호를 밝히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어 “정보서비스 부문에서는 원소스 멀티유즈(One Source Multi Use) 전략 강화로 매출 증대와 비용 효율화를 추진해 15% 이상 실적 향상을 이뤘으며, 3분기 중에는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앱 서비스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헥토이노베이션은 2015년 코스닥 상장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해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연결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CAGR) 23.6%를 기록했다. 신규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투자를 집행하면서도 매년 현금결산배당을 시행하는 등 주주친화정책을 일관되게 실천해 왔다.
지난 2월에는 별도 순이익의 25% 이상을 현금배당으로 주주에게 환원하는 것을 목표로 2024사업년도부터 2026사업년도까지 3년간 매년 1% 이상 배당성향을 확대하고, 추가로 올해부터 3년간 매년 발행주식총수의 1%를 소각함으로써 주주가치를 높인다는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했다.
헥토이노베이션은 신규 기업과 개인간 거래(B2C) 사업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 마이데이터 기반 카드 혜택 플랫폼 ‘더쎈카드’, 습관이 소득이 되는 앱테크 플랫폼 ‘발로소득’을 비롯해 자회사인 핀테크 기업 ‘헥토파이낸셜’과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 ‘헥토헬스케어’를 통해 IT 기술 기반의 금융, 데이터, 헬스케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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