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서도 브랜드 아파트 열풍”.... 지방 청약 시장 줄줄이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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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중소도시에서 대형 건설사 아파트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렇다 보니 대형 건설사가 지방 중소도시에 공급하는 아파트가 지역의 청약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에 연내 지방 중소도시에서 공급되는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들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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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지방 중소도시(수도권 및 지방 광역시 제외)에서 대형 건설사(10대 건설사 기준, 중견 건설사 포함된 컨소시엄 제외) 분양 물량은 4개 단지 3747가구로 전체 분양 물량(1만1809가구)의 약 31.73%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분양한 비 10대 건설사 분양 물량인 8062가구 대비 절반 수준이다.
이렇다 보니 대형 건설사가 지방 중소도시에 공급하는 아파트가 지역의 청약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는 평이다.
지난달 삼성물산이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일원에 분양한 ‘아산 탕정 삼성트라팰리스’는 1순위 평균 407.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2월 현대엔지니어링과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이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잠동 일원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은 1순위 평균 6.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업계는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우수한 상품성과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은 대형 건설사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달 부동산R114가 발표한 ‘내 집 마련에 대한 수요자 인식’ 설문조사에 따르면 수요자들은 아파트 구입 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브랜드 ▲조경과 커뮤니티시설 ▲단지 규모 ▲실내 평면 구조를 뽑았다. 이 중 ‘브랜드’는 40.5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연내 지방 중소도시에서 공급되는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들이 눈길을 끈다.
대우건설은 이달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갈산리 일원 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C1블록에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36㎡ 총 1416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는 공공택지 지역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아산탕정디스플레이시티1,2단지의 배후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 죽림리 일원 죽림1지구 A2, A4블록에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총 2개 블록으로 구성되며, ▲A2블록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15개 동, 전용면적 74~106㎡ 931가구 ▲A4블록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5개 동, 전용면적 74~84㎡ 341가구 총 12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죽림1지구 내 첫 분양 단지로 공급되며 스크린골프장, 스터디룸, 스튜디오, 스카이라운지, 스카이전망대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차별화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전라북도 익산시 부송동 일원에 ‘익산 부송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5개 동, 전용면적 84~123㎡ 총 51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익산시에 공급되는 첫 번째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다.
지상 주차를 최소화해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했고 조경 면적이 전체의 약 35%에 달한다. 단지 안에는 피트니스와 GX, 실내 골프연습장, 스터디 라운지, 프라이빗 독서실, 시니어 라운지, 키즈 라운지, 다함께돌봄센터 등 입주민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달 중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금호동 일원에 ‘더샵 속초프라임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3층, 8개동, 전용면적 84~147㎡ 총 1024가구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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