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OLED 모니터 '세계 1위' 달성...출시 1년 만에 '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모니터 시장에서 글로벌 판매 1위 자리에 올랐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OLED 모니터 시장 진출 1년만에 글로벌 1위 달성은 게이머들이 뛰어난 화질과 압도적인 게이밍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술 혁신을 거듭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모니터 시장에서 글로벌 판매 1위 자리에 올랐다. 본격적인 사업 진출 1년 만에 이룬 성과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3년 글로벌 OLED 모니터 시장에서 금액 기준 시장점유율 34.7%, 수량 기준 점유율 28.3%를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2022년 금액 기준 5.5%에 불과했던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은 불과 1년 만에 30%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2022년 10월 첫 OLED 모니터인 34형 오디세이 'OLED G8 (G85SB)'를 출시했고, 지난해엔 49형 오디세이 'OLED G9 (G95SC)'을 내세워 OLED 모니터 시장을 적극 공략 중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4'에서 OLED 모니터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오디세이 OLED G9(G95D)은 CES2024에서 컴퓨터 주변 기기 부문 '혁신상(Honoree)'을 수상했다. 북미 IT매체인 PC월드는 "오디세이 0LED G8(G80SD)은 이번 CES에서 가장 중요한 모니터"라고 호평했다.
현재 글로벌 OLED 모니터 시장은 삼성전자, LG전자, 델 등 3개 브랜드가 시장 주도권을 놓고 팽팽한 경쟁을 벌이는 형국이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OLED 모니터 시장은 아직 규모가 작지만, 향후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의 주도권을 감안할 때 중요한 영역"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라인업 확대를 통해 승기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32형·4K 해상도·16:9 화면비·최대 240Hz 주사율·0.03ms(GTG 기준) 응답속도의 '오디세이 OLED G8(G80SD)' △27형·QHD 해상도·16:9 화면비·최대 360Hz 주사율·0.03ms(GTG 기준) 응답속도의 '오디세이 OLED G6(G60SD)' △기존 모델에 신규 기능을 탑재한 24년형 '오디세이 OLED G9(G95SD)' 등을 올해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OLED 모니터 시장 진출 1년만에 글로벌 1위 달성은 게이머들이 뛰어난 화질과 압도적인 게이밍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술 혁신을 거듭한 결과"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23년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도 금액 기준 시장 점유율 20.8%(IDC 기준)를 차지하며, 2019년 이후 5년 연속 게이밍 모니터 업계 1위 자리를 지켰다.
임동욱 기자 dwlim@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재환 수법에 연예인도 당해…임형주 "돈 빌려 달라해서 송금" - 머니투데이
- 신내림 김주연 "신병 찾아와 2년간 하혈, 반신마비" - 머니투데이
- '코인 천재' 아내, 26억 벌었다…명퇴 남편 "내가 요리할게" - 머니투데이
- "딩크로 살래" 부부관계 피하던 남편…이혼한 아내 충격받은 사연 - 머니투데이
- 로펌 월급에 4배 벌어…성인방송 뛰어든 중국 변호사 - 머니투데이
- 김용건, 아들 아직 3살인데…척추관 협착증 수술→머리 출혈 '충격' - 머니투데이
- 불체자 여직원 껴안고 엉덩이 '툭'…CCTV 사각지대서 성추행한 공장장 - 머니투데이
- 9살 늦둥이 아들, 엄마 얼굴에 발길질…"눈 실핏줄 터져" 충격 - 머니투데이
- 빵 11개나 담았는데 1만원…"왜 싸요?" 의심했다 단골 된 손님들 - 머니투데이
- 기체결함에 11시간 지연 출발한 티웨이항공, 국토부 점검받나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