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불안한 금리 전망 속 강보합…숨고르기 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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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 출발한 코스닥 지수가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 덕에 강보합 마감했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3%(1.16포인트) 오른 872.42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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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 출발 후 개인 매수세에 장중 반등
업종별 혼조, 시총상위 상승 우위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하락 출발한 코스닥 지수가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 덕에 강보합 마감했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3%(1.16포인트) 오른 872.42에 장을 마감했다. 개장과 함께 하락하며 장중 862.81까지 내렸으나 오후들어 반등 흐름이 이어졌다.
간밤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하 시기 등에 대한 투자 관망이 이어지며 보합세로 마감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탄력적인 경제 성장과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당분간 금리를 현 수준에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다. 이에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8% 오른 3만8884.26을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5P500지수는 0.13% 상승한 5187.70으로 집계된 반면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10% 빠진 1만6332.56에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닐 카시카리 연준 의원의 매파적인 발언 이후 달러인덱스 소폭 상승했고,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하락. 미국 증시는 보합권 속 혼조세로 마감하며 국내 증시도 동행하는 모습이 나왔다”며 “반도체는 전일 강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가 있었으며 이차전지 업종은 테슬라 중국 수출 부진에 따라 약세가 전개됐다”고 분석했다.
업종별 혼조로 마감했다. 컴퓨터서비스가 3.22% 올랐으며 비금속이 2.42% 상승했다. 의료·정밀, 금속, 디지털, 운송이 1%대 상승했다. 반면 인터넷은 1.17% 하락했다. 나머지 업종은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우위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보합, HLB(028300)는 2.69% 올랐으며 에코프로(086520)는 강보합 마감했다. 알테오젠(196170)은 1.80% 내린 반면 엔켐(348370)은 3.47% 상승했다.
종목별로 픽셀플러스(087600)와 LB인베스트먼트(309960), 폴라리스AI(039980)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에 마감했다. 카이노스메드(284620)가 26.85% 올랐으며 비츠로테크(042370)가 24.32% 상승 마감이다. 반면 퀄리타스반도체(432720)는 22.01% 하락했으며 툴젠(199800)이 14.43%, 코칩(126730)이 11.95% 하락했다.
이날 상한가 5종목 외 89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38개 종목이 내렸다. 103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거래량은 9억5029만주, 거래대금은 8조222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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