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인테리어 확 바꾼 신형 토레스 출시..2,666만원부터

 -12.3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기본 적용

 -오프로드패키지 신설해 강인한 인상 더해

 -평균 41~55만원 인상. 가격 변동 최소화

 KG모빌리티(이하 KGM)가 새로운 인테리어와 최신 편의사양을 적용한 '더 뉴 토레스'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신차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반영해 상품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일상 주행에 필요한 편의 및 안전사양을 고루 갖추고 모던해진 실내 디자인을 갖췄다. 

 

 신형 토레스의 실내 공간은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엔트리 라인업인 T5부터 12.3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다양한 운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며, 플로팅 타입의 센터 콘솔은 동반석과의 개방감을 주는 동시에 수납공간 효율을 높였다. 이외에도 토글스위치 타입 전자식 변속 시스템, USB C타입 단자(1열 2개, 2열 2개)를 기본 적용하고 운전자 졸음주의 경고(DDAW)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했다. 

 고급 사양이 보강된 T7 트림에는 디지털키(NFC 카드 타입),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 행거타입 헤드레스트, 휴대폰 무선충전기, 지능형 속도제한 보조(ISA) 등이 기본 적용되었으며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을 옵션으로 선택 할 수 있다. 신규 운영되는 오프로드 패키지를 추가하면 18인치 올터레인 타이어, 인치업 스프링, 휠아치&도어 가니쉬, 레드 알루미늄 캘리퍼가 제공된다. 

 강인함을 연출한 블랙에디션 트림도 운영한다. 블랙에디션은 20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블랙 휠을 비롯해 블랙 C필러 가니쉬, 전후방 블랙 스키드 플레이트 등 블랙 색상을 테마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KGM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하는 ‘더 뉴 토레스’는 신차 수준으로 변경된 실내 디자인과 고급 편의 사양이 새롭게 추가되었음에도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며 “토레스가 SUV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고객들이 한층 편안하고 안전하게 주행하여 다시 한번 새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더 뉴 토레스의 가격은 2,838~3,550만원으로 모델 별로 41~55만원 소폭 올랐다. 바이퓨얼 LPG는 3,168~3,559만원이며 토레스 밴은 2,666~3,042만원에 판매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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