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가스열펌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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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가 가스열펌프(GHP) 냉난방기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저감장치 부착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사업비 2억1000만원을 투입, 지난 2022년 12월31일 이전 가스열펌프를 설치해 운영 중인 민간시설을 대상으로 저감장치 설치비의 90%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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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공주시가 가스열펌프(GHP) 냉난방기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저감장치 부착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사업비 2억1000만원을 투입, 지난 2022년 12월31일 이전 가스열펌프를 설치해 운영 중인 민간시설을 대상으로 저감장치 설치비의 90%를 지원한다.
시는 특히 병원, 사회복지시설 등 수용 인원이 많은 시설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가스열펌프는 전기 대신 가스엔진을 이용해 가동하는 냉·난방기기로 가동 시 질소산화물 등 오염물질이 대량 배출된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 2022년 6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돼 대기 배출시설로 편입됐다.
신청은 이달 31일까지며 시 환경보호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시 환경보호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호원 환경보호과장은 “대기질 개선과 시민 건강을 위해 사업장들은 적극적으로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yu409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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