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내년 출범 '학부대학' 신입생 160명 내외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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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가 2025학년도 입시에서 '학부대학' 신입생을 약 160명 뽑을 예정이다.
8일 서울대에 따르면 서울대는 내년 학부대학을 출범해 자유전공학부 123명과 열린전공(무전공) 등 학부대학광역 신입생을 160명 내외 규모로 검토 중이다.
학부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 모두 자유롭게 전공을 고를 수 있다.
자유전공학부 신입생 123명은 전공을 선택한 뒤에도 자유전공학부 소속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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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지은 기자 = 서울대가 2025학년도 입시에서 '학부대학' 신입생을 약 160명 뽑을 예정이다.
8일 서울대에 따르면 서울대는 내년 학부대학을 출범해 자유전공학부 123명과 열린전공(무전공) 등 학부대학광역 신입생을 160명 내외 규모로 검토 중이다.
학부대학은 기존의 자유전공학부와 새로 만드는 열린전공으로 구성된다.
학부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 모두 자유롭게 전공을 고를 수 있다. 다만 소속에서 차이가 생긴다.
자유전공학부 신입생 123명은 전공을 선택한 뒤에도 자유전공학부 소속으로 남는다. 반면 열린전공 신입생은 1학년 과정을 마치고 전공을 선택하면 과가 속한 단과대 소속이 된다.
열린전공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수도권정비계획법 규제로 인해 수도권 대학은 마음대로 정원을 늘릴 수 없기 때문이다.
열린전공을 만들려면 기존 단과대 정원을 줄여야 하기 때문에, 서울대는 인문대, 사회과학대, 자연과학대, 경영대, 공과대, 농업생명과학대, 생활과학대 등 7개 단과대와 입학정원 문제를 막판 조율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대 관계자는 "논의 막바지 단계로 조만간 그 정도 규모에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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