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전주 상생발전 네트워크, 20대 사업 제안

김민수 기자 2024. 5. 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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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전주 상생발전네트워크(이사장 성도경 ㈜비나텍 대표)는 8일 "완주군과 전주시의 통합으로 전북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에 20대 상생발전사업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완주-전주 상생발전네트워크 성도경 이사장은 이날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완주-전주가 하나 돼 100만 도시로 비상하기 위해서는 완주-전주 상생 통합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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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시청사 완주군에 건립, 부지는 군민 여론조사로"
"군민 우려하는 혐오·기피시설 완주에 들어서지 않는다"
[완주=뉴시스] 8일 완주군청에서 진행된 ㈔완주-전주 상생발전네트워크 기자회견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완주-전주 상생발전네트워크(이사장 성도경 ㈜비나텍 대표)는 8일 “완주군과 전주시의 통합으로 전북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에 20대 상생발전사업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완주-전주 상생발전네트워크 성도경 이사장은 이날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완주-전주가 하나 돼 100만 도시로 비상하기 위해서는 완주-전주 상생 통합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성 이사장은 “전북이 스스로 힘을 키우기 위해서는 완주-전주 통합을 초석 삼아 100만 도시를 구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래 세대들에게 행복한 삶의 터전을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완주의 산업과 전주의 전통과 역사, 지역 경쟁력이 결합, 통합시의 브랜드가 크게 향상돼 기업 유치 확대 등으로 지역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완주-전주 상생발전네트워크는 지난 27년의 장막을 거두고 미래세대에게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100만도시를 물려줄 준비를 오늘부터 시작하겠다”고 천명했다.

완주-전주 상생발전네트워크가 발표한 20대 제안 사업은 ▲완주 군민이 현재 받고 있는 혜택은 통합시 출범 후에도 10년 이상 유지 ▲혐오·기피시설은 완주 부지에 들어서지 않는다 ▲통합시청사 완주군 건립(봉동·삼례,용진), 통합시청사 부지는 완주군민 여론조사로 결정 ▲(현)완주군청은 완주구청으로, 도·시 단위 공공기관, 시설 이전이다.

또 ▲대규모 국가 산단 완주지역 조성, 현대자동차급의 대기업 유치 ▲군 지역 공공택지 개발 시 기존 군 지역 군민들에게 우선청약권 부여 ▲만경강 연계 관광벨트 조성 ▲전주완주광역교통망건설 및 북부버스터미널 개설(대형주차장·공원조성) ▲전주 송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신축이전(사례 IC 인근) ▲출생축하금 1자녀당 1000만원 지급, 아기양육비 1000만원 지급, 경로당 연간 총 800만원 지원, 결혼축하금 1000만원(세대당 5년간, 1회) 등이다.

완주-전주 상생발전네트워크는 “지난 3차례 완주-전주 통합이 실패한 것은 완주군민에게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않은 채 성과에만 급급했기 때문이었다”며 “완주·전주 통합을 위해서는 완주군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통합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는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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