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보 담수는 죽음"…환경단체, 세종보 담수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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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세종보 가동이 임박한 가운데 세종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8일 세종보 담수 중단을 촉구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금강에 생명과 평화를 염원하는 세종지역 시민사회단체' 일동은 이날 오전 세종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좀비보(세종보)를 다시 가동해 금강을 죽음의 강으로 만들어선 안된다"면서 "강물을 막아 비단강 프로젝트와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추진하겠다는 반환경 최민호 시장을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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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세종보 가동이 임박한 가운데 세종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8일 세종보 담수 중단을 촉구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금강에 생명과 평화를 염원하는 세종지역 시민사회단체' 일동은 이날 오전 세종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좀비보(세종보)를 다시 가동해 금강을 죽음의 강으로 만들어선 안된다"면서 "강물을 막아 비단강 프로젝트와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추진하겠다는 반환경 최민호 시장을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종보 담수는 죽음이다"라며 "우리는 맑고 건강한 금강을 원한다. 우리 아이들에게 모래가 흐르는 비단강을 물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시청사 주변에 세종보 담수 중단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걸고 홍보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환경부는 세종보 보수 공사를 마치고 이달 말부터 재가동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세종YMCA, 세종교육희망네트워크, 세종여성,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장남들보전시민모임, 세종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세종기후행동, 천주교대전교구 생태환경위원회, 4.16세종 시민모임, 대전환경연합, 청주충북환경연합, 대전충남녹색연합 등의 시민단체가 참여했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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