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액화수소플랜트 준공…수소 연료 안정적 공급

김민아 2024. 5. 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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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대규모 액화수소 생산시설인 '액화수소플랜트'가 준공돼 본격적인 생산과 공급에 들어갔습니다.

이번에 준공된 인천 액화수소플랜트는 인근에 있는 SK인천석유화학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정제하고 냉각해 액화수소를 생산하는 시설입니다.

인천에서 생산되는 액화수소는 부산과 청주, 이천 등 전국에 설치된 충전소를 통해 각 수요처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이번 생산 시설 준공으로 인천시는 단계적으로 광역버스와 시내버스를 수소 버스로 전환해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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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대규모 액화수소 생산시설인 '액화수소플랜트'가 준공돼 본격적인 생산과 공급에 들어갔습니다. 국내에 대규모 액화수소 공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앞으로 수소버스 보급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에 준공된 인천 액화수소플랜트는 인근에 있는 SK인천석유화학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정제하고 냉각해 액화수소를 생산하는 시설입니다.

30톤급 액화 설비 3기와 20톤급 저장 설비 6기 등을 갖추며 연간 약 3만 톤의 액화수소 생산이 가능해 단일 공장 기준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라고 운영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액화수소 3만 톤은 수소버스 약 5천 대를 1년간 운행할 수 있는 양입니다.

액화수소는 기체수소를 -253℃의 극저온상태로 냉각한 것으로 기체수소에 비해 부피를 800분의 1로 줄일 수 있어 운송 효율이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동안 수도권 지역은 석유화학단지나 제철단지 등에서 생산된 부생수소나 도시가스를 화학적으로 바꾼 기체수소를 공급받아왔지만, 이번 생산시설 가동으로 수소 연료의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지게 됐습니다.

인천에서 생산되는 액화수소는 부산과 청주, 이천 등 전국에 설치된 충전소를 통해 각 수요처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오늘 오후 열린 준공식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국회 산자위 소속 국회의원, SK그룹 및 운영사, 인천광역시장, 수소관련 기업 등 3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생산 시설 준공으로 인천시는 단계적으로 광역버스와 시내버스를 수소 버스로 전환해나갈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SK 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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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기자 (km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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