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이 산업인력 양성…'경남형 라이즈'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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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024년 '경남형 라이즈'(RISE) 시범사업을 수행할 6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영산대는 경남형 직업평생교육체계를 구축해 현장기능 인력을 배출하고, 마산대는 몽골과 베트남 등에서 유치한 유학생이 지역특화형 비자와 연계하는 형태로 경남에 머물며 산업체 취업이 이뤄지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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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2024년 '경남형 라이즈'(RISE) 시범사업을 수행할 6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라이즈는 대학이 지역 혁신 중심이 되도록 지원하는 체제다.
교육부가 대학 지원 행·재정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위임하고, 지자체는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해 대학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2025년 라이즈 사업을 전국적으로 추진하기에 앞서 경남도를 2024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경남도는 3월 시범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공모 접수와 선정 평가를 거쳐 경남대, 국립창원대, 도립남해대, 거제대, 영산대, 마산대 등 6개 사업수행 대학을 뽑았다.
경남은 주력산업인 제조업을 중심으로 산업현장 인력 부족이 심각하다.
도는 산업환경 변화, 수요에 맞춰 현장 직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산업 인력 양성을 시범사업 목표로 정했다.
경남대·국립창원대는 산학연계 연구·인력 양성, 도립남해대는 항공산업 기능인력 양성, 거제대는 조선업 기능인력 양성, 영산대는 직업평생교육체계 구축, 마산대는 외국인 유학생 인력양성 시범사업을 한다.
경남대는 지역 자동차 기업 12곳과 협약 후 현장실습과 산학 프로젝트 등 실무중심 교육을 통해 미래 자동차 핵심융합부품 분야 인재를 육성하고 취업을 지원한다.
국립창원대는 LG전자가 필요로 하는 연구인력을 확보하고 인재가 지역에 정착하도록 대학-기업 간 공동 연구개발센터,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남해대는 항공산업 분야, 거제대는 조선업 분야 실무형 산업기능 인력을 양성한다.
영산대는 경남형 직업평생교육체계를 구축해 현장기능 인력을 배출하고, 마산대는 몽골과 베트남 등에서 유치한 유학생이 지역특화형 비자와 연계하는 형태로 경남에 머물며 산업체 취업이 이뤄지도록 한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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