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위험물질 운송차량 위치·사고 정보 '전국 최초' 실시간 전달

의정부=이경환 기자 2024. 5. 8. 15: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국토교통부가 관리하는 위험물질 운송차량의 위치정보와 위험물질 운송차량 사고 발생 시 사고 정보를 도 교통정보센터에 실시간 전송한다.

도는 경기도 교통정보센터 내 '돌발정보시스템'을 통해 위험물질 운송차량 사고 정보 외에도 교통사고, 낙화물 사고, 도로 차량통제 등 돌발상황을 알리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한국교통안전공단 업무협약
경기도 교통정보센터 누리집·VMS 등 실시간 전달
지난 2월 일 평균 1025대 경기도 진입, 2건 사고
경기도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8일 위험물질 운송차량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제공=경기도
[서울경제]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국토교통부가 관리하는 위험물질 운송차량의 위치정보와 위험물질 운송차량 사고 발생 시 사고 정보를 도 교통정보센터에 실시간 전송한다.

경기도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교통안전을 위한 돌발정보와 위험물질 운송정보를 상호 실시간 연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위험물질 운송차량이란 1만 리터 이상 석유 등 위험물 또는 5톤 이상 유해화학물질, 고압가스(가연성 6톤 이상, 독성 2톤 이상), 10톤 이상 지정폐기물 차량을 말한다.

국토교통부 위험물질운송안전관리센터(한국교통안전공단 운영)는 위험물질 운송차량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행 중인 차량의 위치 및 적재물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이달부터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물질 운송차량 사고 정보를 경기도 교통정보센터 누리집과 해당 도로의 지자체 담당자 및 도로전광표지(VMS), 누리소통망(SNS), 대형 포털(네이버, 티맵) 등으로 알린다.

도에 따르면 지난 2월 한달 간 위험물질 운송차량 위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 평균 1025대가 경기도로 진입했으며 한 달 동안 총 2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도는 경기도 교통정보센터 내 ‘돌발정보시스템’을 통해 위험물질 운송차량 사고 정보 외에도 교통사고, 낙화물 사고, 도로 차량통제 등 돌발상황을 알리고 있다. 돌발정보시스템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119 신고로 접수된 사고 내용 가운데 개인정보를 제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애기치 않은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국토부가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경기도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더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