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지역 브랜드 발굴해 전국 브랜드화에 '성과'

궁전제과, 소맥베이커리, 키친205, 육각커피 등 전국 브랜드로 자리매김
골프 용품업체 '스콜 골프'도 성공 사례로 손꼽혀

광주신세계가 지역의 우수 업체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지역의 다양한 브랜드를 발굴해 전국 브랜드화하는 데 성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신세계는 '나비파이'와 '공룡알' 등으로 유명한 궁전제과가 지난 2019년부터 광주신세계 본관 지하 1층에 자리잡은 뒤 5년째 고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성업 중이라고 8일 밝혔다.

'72겹 식빵'과 '콩크림빵'으로 유명한 소맥베이커리 역시 지난 2019년부터 광주신세계 본관 지하 1층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

소맥베이커리는 광주신세계 입점을 계기로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도 들어서며 전국 브랜드로 거듭났다.

광주신세계는 궁전제과와 소맥베이커리를 유치하며 지역 브랜드의 전국화에 자신감을 얻은 뒤 '키친 205'와 '육각커피'를 잇달아 선보였다.

전남 함평을 대표하는 딸기 케이크 맛집으로 시작해 전국화에 성공한 '키친 205'는 광주신세계 입점을 계기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대전점 등 전국 신세계백화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코코넛 커피로 유명한 '육각커피' 역시 지역에서 출발한 대표적인 브랜드로, 지난 2021년 광주신세계에 입점한 이후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광주신세계와 올해로 9년째 협업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골프용품 업체 '스폴 골프' 역시 상생의 모범 사례로 손꼽힌다.

지역 업체로 출발한 스폴 골프는 마스크와 골프장갑 등 골프용품을 광주신세계에서 판매한 이후 좋은 품질로 호평을 받으면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대구점 등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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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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