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임신·출산 가정이라면 '생애초기 건강관리' 신청하세요"

경기=이민호 기자 2024. 5. 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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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가 이달부터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문 교육을 이수한 영유아 건강간호사와 전담 사회복지사가 가정에 직접 방문해 산모와 영아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생애초기 건강관리는 임신 기간 중에 초기 평가가 이뤄지고 평가 결과에 따라 일반군과 고위험군으로 나눠 관리한다.

제공 서비스는 영아 신체검진 및 성장 발달 확인, 산모 건강관리, 수유 교육, 양육 상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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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보건소가 개최한 임산부교실에서 교육을 듣는 참가자들./사진제공=과천시


경기 과천시가 이달부터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문 교육을 이수한 영유아 건강간호사와 전담 사회복지사가 가정에 직접 방문해 산모와 영아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보건복지부가 총괄하고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개발 및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며 전국 15개 시·도 59개 보건소에서 진행 중이다.

생애초기 건강관리는 임신 기간 중에 초기 평가가 이뤄지고 평가 결과에 따라 일반군과 고위험군으로 나눠 관리한다. 일반군은 기본 1회, 보건소 여건에 따라 최대 4회까지 서비스 받을 수 있다. 고위험군 산모는 영아가 2세가 될 때까지 25~29회의 방문 상담 및 교육을 제공한다.

제공 서비스는 영아 신체검진 및 성장 발달 확인, 산모 건강관리, 수유 교육, 양육 상담 등이다. 시 보건소에서는 올해 10월 이후부터 엄마가 서로의 양육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정서적 지지 체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엄마 모임' 구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보건소로 직접 방문하거나 e보건소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과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적기에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임신 후부터 출산 4주 이내에 신청을 권장한다"면서 "신청 시기를 놓쳤더라도 도움이 필요한 산모는 담당자와 전화 상담 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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