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멱살 한번 잡힙시다’ 김하늘 종방소감 “촬영하는 내내 즐겁고 행복”
하경헌 기자 2024. 5. 8. 15:05
배우 김하늘이 KBS2 월화극 ‘멱살 한번 잡힙시다’를 마무리하고 종방소감을 전했다.
지난 7일 막을 내린 ‘멱살 한번 잡힙시다’에서 김하늘은 나쁜 놈들의 멱살을 잡는 KBM 방송국의 기자 서정원 역으로 분해 사건들 속 진실을 파헤치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로맨틱 코미디의 퀸’으로 분하던 김하늘이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긴장감을 내세우는 추적 스릴러 장르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그는 거침없는 취재 본능으로 온갖 악인들의 죄를 까발리는 기자의 모습부터, 인생의 정점에서 한순간에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리고 남편과 전 남자친구 사이의 비틀린 삼각관계에서 겪는 혼란도 표현했다.
김하늘은 서정원 캐릭터를 구현하기 위해 시사 프로그램들을 모니터하며 그 진행방식과 말투 등을 익혔다. 기자로서 취재할 때와 일상생활에서의 모습,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의 대사 톤을 달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일담이다.
김하늘은 소속사 IOK 컴퍼니를 통해 “이번 작품은 준비하는 과정부터 촬영하는 내내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며 “배우들마다 특징들이 다 명확해 연기하러 가는 길이 긴장도 되지만 설레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스태프와 배우들이 작품을 위해 애써주신 만큼 시청자들에게도 사랑받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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