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국내기업 'ESG 법률지원' 위해 대한변협과 협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대한변호사협회가 국내기업의 ESG 법률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대한상의는 8일 오후 상의회관에서 대한변호사협회와 'ESG 법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기업의 ESG 규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법적 리스크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대한변호사협회가 국내기업의 ESG 법률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대한상의는 8일 오후 상의회관에서 대한변호사협회와 'ESG 법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국내외 ESG 법제화 및 글로벌 통상 규제에 대한 국내 기업의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대한상의는 "EU는 지난해 3월 ESG 공시를 의무화했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도 올해 4월 기후공시 의무화를 최종 확정했다"며 "우리나라도 지난 4월 30일 ESG 공시기준 공개초안을 발표했으며, 4개월간의 의견 수렴 기간을 거친 후 금융당국이 최종 도입 시기와 공시위치 등 구체적인 내용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공시 의무화 외에도 EU의 공급망 실사법과 각종 통상 규제가 기업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업들의 ESG 법제화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두 기관은 △ESG 공시 및 검증제도, 공급망 관리 및 통상 규제 등에 대한 정보 공유 및 공동 대응 △중소·중견 기업에 대한 ESG 법률·컨설팅 지원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교육 컨텐츠 제작 및 강의 등의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이 날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조영준 지속가능경영원장과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장, 양선영 대한변호사협회 제2법제이사, 임성택 대한변호사협회 ESG 특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기업의 ESG 규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법적 리스크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임동욱 기자 dwlim@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재환 수법에 연예인도 당해…임형주 "돈 빌려 달라해서 송금" - 머니투데이
- 신내림 김주연 "신병 찾아와 2년간 하혈, 반신마비" - 머니투데이
- '코인 천재' 아내, 26억 벌었다…명퇴 남편 "내가 요리할게" - 머니투데이
- "딩크로 살래" 부부관계 피하던 남편…이혼한 아내 충격받은 사연 - 머니투데이
- 로펌 월급에 4배 벌어…성인방송 뛰어든 중국 변호사 - 머니투데이
- "신분증 없어 병원 퇴짜" vs "확인 안 하던데"…의무화 첫날 '혼란' - 머니투데이
- [단독] 19조 '리튬 노다지' 찾았다…한국, 카자흐 채굴 우선권 유력 - 머니투데이
- 'ADHD 의심' 김희철 "음주할까 봐 차도 팔아…사고 바란 적도" - 머니투데이
- 홍준표가 띄운 '인구 500만' 대구·경북 통합론…'메가서울' 다시 불붙나 - 머니투데이
- 빅뱅 승리·최종훈 뒤봐준 '경찰총장' 폭로 일등공신...故 구하라였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