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호 인사처장 "청년 공무원, 자긍심 갖고 공직 업무 임해주길"

이기림 기자 2024. 5. 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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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은 8일 청년세대 지역 공무원들에게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보람된 직업으로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 처장은 이날 오후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전국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을 대상으로 '공직 소개 및 바람직한 공직인재상'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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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대상 특강 및 애로사항 청취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이 18일 찾아가는 정부인사 정책토론회 '청년공감' 행사가 열린 제주시 제주학생문화원을 방문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인사혁신처 제공) 2024.4.19/뉴스1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은 8일 청년세대 지역 공무원들에게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보람된 직업으로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 처장은 이날 오후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전국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을 대상으로 '공직 소개 및 바람직한 공직인재상'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처장은 공직에 입문하는 지역인재 7급 교육생들에게 공직자의 역할 등을 소개하고, 공직자의 자세를 배울 수 있도록 공무원의 인식·태도·가치 정립에 기준이 되는 '공무원 인재상'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김 처장은 "직무 지식과 기술 등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소통과 공감, 헌신과 열정, 창의와 혁신, 윤리와 책임 등 사고역량 및 대인관계역량을 갖춘 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강에 이은 소통간담회에서 김 처장은 참석자들과 △공직 적응 지원 △지역인재 제도 △교육내용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 공무원은 "지역인재 7급 공무원은 대부분 청년세대로 입직 초기에 공직에 적응하는데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다"며 "제도적 지원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처장은 이에 "현장에서 나온 의견들이 제도개선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청년세대 우수 지역인재들이 공직에 적응할 수 있도록 역으로 조언하기(리버스멘토링), 유연근무 등 제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특강과 간담회에는 지난 4월 수습발령을 받고 국가인재원에서 신규자 교육을 받는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174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오는 24일까지 5주간 △국정운영 방향 및 공직가치 등 국정철학 공유 △인공지능챗봇(챗GPT) 활용 등 직무 전문성 배양 △대인관계 기법 등 성장잠재력 제고를 위한 교육을 받는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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