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공항 건설현장서 토사 무너져…작업자 1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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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경찰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오늘(8일) 오전 11시쯤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울릉공항 건설 현장에서 쌓아둔 흙더미가 무너졌습니다.
작업자 1명은 스스로 빠져나왔지만, 1명은 무너진 흙더미에 깔렸습니다.
소방 당국은 중장비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인 끝에 낮 12시 10분쯤 토사에 깔린 작업자 1명을 발견했습니다.
이 작업자는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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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공항 건설 현장에서 토사가 무너져 작업자 1명이 매몰돼 숨졌습니다.
울릉경찰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오늘(8일) 오전 11시쯤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울릉공항 건설 현장에서 쌓아둔 흙더미가 무너졌습니다.
작업자 1명은 스스로 빠져나왔지만, 1명은 무너진 흙더미에 깔렸습니다.
소방 당국은 중장비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인 끝에 낮 12시 10분쯤 토사에 깔린 작업자 1명을 발견했습니다.
이 작업자는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건설사는 공항 공사를 위해 가두봉을 절개한 뒤 아래에 쌓인 흙을 바다에 메우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던 걸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토사 붕괴 조짐이 있어 중장비를 빼내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울릉군 제공, 연합뉴스)
김덕현 기자 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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