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받던 전력기기주 다시금 반등세…삼전·하이닉스 떨어져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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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글로벌 인공지능(AI) 테마의 열기가 꺾이면서 조정을 받았던 전력기기 관련주들이 최근 다시 반등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장주들의 약세에도 전력기기주들은 상승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애플이 자체 AI칩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알리는 등 전기장비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되면서 HD현대일렉트릭을 비롯한 효성중공업과 LS일렉트릭 등 전력기기 관련주의 주가는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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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장주들의 약세에도 전력기기주들은 상승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8분 현재 전력기기 대장주로 꼽히는 HD현대일렉트릭은 전날보다 2.78% 오른 2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주 주가가 8% 하락했으나 지난 7일 9.57% 상승한 데 이어 이튿날에도 주가가 오르며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과 함께 국내 대표 전력기기 기업으로 여겨지는 효성중공업 역시 같은 시간 전날 대비 1.51% 상승한 30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중공업과 LS일렉트릭 모두 전날 3%대 오르는 등 이번 주 들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49%)와 SK하이닉스(-1.67%)는 같은 시간 주가가 떨어지는 중이다.
전날 스탠리 드러켄밀러가 엔비디아의 주식을 대거 매각했다며 언론 인터뷰에서 ‘AI 과대평가’ 발언을 내놓자,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이 하락한 영향으로 보인다.
애플이 자체 AI칩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알리는 등 전기장비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되면서 HD현대일렉트릭을 비롯한 효성중공업과 LS일렉트릭 등 전력기기 관련주의 주가는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세계적인 AI발 전력 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전력기기 종목이 수혜주로 각광받고 있다”며 “HD현대일렉트릭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지수 편입도 유력하게 점쳐지기도 하며 관련주의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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