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 1분기 영업익 9% 증가…"코스메틱·수입 패션 견인"

정보윤 기자 2024. 5. 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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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은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11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9% 증가했다고 오늘(8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3094억원으로 0.9%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26억원으로 41% 증가했습니다.

1분기 실적은 코스메틱과 수입 패션 사업이 견인했습니다.

코스메틱 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1043억원, 6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3.5%, 16.7% 각각 늘었습니다.

매출은 전 분기를 통틀어 역대 최대입니다.

자체 화장품과 수입 화장품이 모두 호실적을 보이는 가운데 연작과 뽀아레, 스위스퍼펙션 등 자체 브랜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습니다. 

패션 부문은 브루넬로 쿠치넬리, 어그, 릭오웬스 등 수입 브랜드가 호실적을 내고 있습니다.

국내 패션은 자체 브랜드인 스튜디오 톰보이, 보브, 지컷 등에 대한 투자를 통해 성장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신세계인터내셔날 자회사인 신세계톰보이는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고 이날 공시했습니다.

확보된 자금은 차입금 상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JAJU부문은 비효율 오프라인 매장 17개를 정리하고 재고 효율화에 나서면서 전년 동기 대비 손익을 개선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효율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개선하고 성장성 높은 브랜드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수익성을 확보해 가고 있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유망 브랜드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비효율적인 구조는 과감하게 개선해 기업 성장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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