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내년 출범 '학부대학' 신입생 160명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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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가 2025학년도 입시에서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하는 '학부대학' 신입생을 160명 정도 뽑기로 했다.
서울대는 8일 현재 자유전공학부와 열린전공(무전공)을 포함해 학부대학광역 신입생 정원을 총 160명 내외 규모로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조만간 정원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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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가 2025학년도 입시에서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하는 '학부대학' 신입생을 160명 정도 뽑기로 했다.
서울대는 8일 현재 자유전공학부와 열린전공(무전공)을 포함해 학부대학광역 신입생 정원을 총 160명 내외 규모로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조만간 정원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부대학은 기존의 자유전공학부 신입생 정원 123명과 새로 개설되는 열린전공으로 구성된다.
자유전공학부로 입학하는 신입생들은 전공을 선택한 뒤에도 자유전공학부 소속으로 남는다. 반면 열린전공 신입생 30∼40명은 1학년 과정을 마치고 전공을 선택하면 해당 과가 속한 단과대 소속이 된다.
다만 열린전공 정원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수도권 대학은 수도권정비계획법 규제로 인해 마음대로 정원을 늘릴 수 없기 때문이다. 즉 열린전공을 신설하려면 기존 단과대 정원을 줄여야 해 서울대는 인문대, 사회과학대, 자연과학대, 경영대, 공과대, 농업생명과학대, 생활과학대 등 7개 단과대와 입학정원 문제를 막판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학부대학 정원이 160명 수준으로 확정될 경우 서울대는 의학·약학·사범계열 등 국가자격증 관련 단과대와 예체능계열 단과대를 제외한 입학정원 약 2,600명의 6%가량을 무전공으로 선발하는 셈이다. 학부대학 정원은 각 대학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제출하고 심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이달 말 확정될 예정이다.
오세운 기자 cloud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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