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 서산에서 충청권 첫 크루즈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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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이 8일 충남 서산 대산항에서 크루즈 전세선 출항식을 열고 고객 2600여명을 태운 코스타 세레나호 크루즈 전세선을 성공적으로 출항시켰다고 밝혔다.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서산 대산항 출항은 충청권 최초의 크루즈 출항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크루즈 1척이 항공기 15대와 맞먹는 관광객을 수용하는 만큼 크루즈 사업은 단순히 여행을 넘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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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이 8일 충남 서산 대산항에서 크루즈 전세선 출항식을 열고 고객 2600여명을 태운 코스타 세레나호 크루즈 전세선을 성공적으로 출항시켰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선적인 코스타 세레나호는 우리나라를 모항으로 출발하는 크루즈 가운데 최대 규모(11만4000톤, 전장 290m, 전폭 35m)의 메머드급 선박이다. 최대 3780명을 수용할 수 있다. 4개의 수영장과 워터 슬라이드, 각종 공연과 이벤트를 관람할 수 있는 1400명 규모의 대극장, 1,0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2개의 레스토랑 등을 갖췄다.
이날 출항한 코스타 세레나호는 서산 대산항을 모항으로 일본 오키나와, 미야코지마와 대만 기륭 등 주요 항구도시를 거쳐 부산항으로 돌아오는 6박 7일 일정이다.
롯데관광개발은 5월에 이어 9월에도 전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9월12일 속초항과 일본 오타루, 아오모리를 기항하는 5박 6일 상품(1인 188만원부터)과 9월17일 속초항에서 출발해 일본 사카이미나토, 가나자와, 마이즈루를 거쳐 부산항으로 돌아오는 4박 5일 상품(1인 158만 원부터)이다.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서산 대산항 출항은 충청권 최초의 크루즈 출항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크루즈 1척이 항공기 15대와 맞먹는 관광객을 수용하는 만큼 크루즈 사업은 단순히 여행을 넘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ji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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