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호우로 붕괴됐던 세종 '대곡교' 재가설 10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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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소정면 인근 국도와 대곡 1리 마을을 연결하는 '대곡교'가 재가설돼 오는 10일 개통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신설된 대곡교는 길이 45m, 너비 7m 교량으로, 지난 2020년 8월 집중 호우로 인해 붕괴된 기존 교량(길이 40m, 너비 6m )을 철거하고 같은 위치에 새로 건설됐다.
최민호 시장은 대곡교 개통에 앞서 전날 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를 격려하고 협조해 준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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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소정면 인근 국도와 대곡 1리 마을을 연결하는 '대곡교'가 재가설돼 오는 10일 개통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신설된 대곡교는 길이 45m, 너비 7m 교량으로, 지난 2020년 8월 집중 호우로 인해 붕괴된 기존 교량(길이 40m, 너비 6m )을 철거하고 같은 위치에 새로 건설됐다.
총 13억8000만원을 투입해 2021년 2월 착공 후 3년여 만에 완공됐다.
재가설 교량은 당초 하천법에 따라 기존 교량 높이보다 2.6m 높게 설계됐으나, 경사로로 인한 고령층 등 교통약자 이용 불편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재설계됐다.
시는 교량이 아치 형상인 점을 고려, 하천의 안전성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당초 계획보다 1.1m 낮춰 건설하기로 주민들과 합의하고 재가설을 추진했다.
최민호 시장은 대곡교 개통에 앞서 전날 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를 격려하고 협조해 준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 시장은 "대곡교 개통으로 그간 주민들이 겪었던 통행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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