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계 “국립어린이청소년극단 창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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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예술계 인사들이 국립어린이청소년극단을 창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극단은 오늘(8일) 오후 서울 명동예술극장에서 '어린이청소년극 활성화를 위한 현안과 과제' 토론회를 열고 공연예술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국립어린이청소년극단을 세워야 어린이·청소년 공연예술계의 지역 불균형 현상을 완화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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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예술계 인사들이 국립어린이청소년극단을 창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극단은 오늘(8일) 오후 서울 명동예술극장에서 ‘어린이청소년극 활성화를 위한 현안과 과제’ 토론회를 열고 공연예술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전문가들은 국립극단 산하에 있는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를 독립시켜 국립어린이청소년극단으로 승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발제자로 나선 최영애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 초대 소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도 ‘즐거운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권리’와 ‘예술과 문화 활동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공연예술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국립어린이청소년극단 설립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어린이와 청소년이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했습니다.
국립어린이청소년극단을 세워야 어린이·청소년 공연예술계의 지역 불균형 현상을 완화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방지영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 이사장은 “공연예술 인프라의 수도권 집중 현상으로 비수도권 어린이와 청소년이 예술을 향유할 기회에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며 “지역과 관계없이 예술을 누릴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국립어린이청소년극단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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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279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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