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장 현금영수증 630건 부정발행한 공무원들 '덜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여수시 공무원들이 수년간 수백번에 걸쳐 다른 사람 현금 결제 기록을 자신의 것으로 속여 현금영수증 처리를 해오다 검찰에 넘겨졌다.
8일 여수경찰서는 공전자기록위작 혐의로 여수시 공무원 A씨 등 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3년 동안 여수시 한 공공체육시설에서 부정한 방법으로 현금영수증을 발행해 세제 혜택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 여수시 공무원들이 수년간 수백번에 걸쳐 다른 사람 현금 결제 기록을 자신의 것으로 속여 현금영수증 처리를 해오다 검찰에 넘겨졌다.
8일 여수경찰서는 공전자기록위작 혐의로 여수시 공무원 A씨 등 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3년 동안 여수시 한 공공체육시설에서 부정한 방법으로 현금영수증을 발행해 세제 혜택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테니스장 현금 결제 이용자들 중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지 않은 경우가 많다는 점을 노리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자신 또는 동료 몫으로 현금영수증 630건을 부정 발급받았으며, 결제 금액은 3500여 만 원에 달했다.
경찰은 전남도 감사 결과를 토대로 한 고발장을 접수 받아 수사를 벌여왔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남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핏빛하늘, 침수된 사막, 살인폭염…지구촌 곳곳 이상 기후
- 4년 만에 재등장한 '디지털교도소', 어떻게 생각하세요?
- '맹견 70마리 탈출' 재난문자에 '화들짝'…알고 보니 '일반견 3마리'
- 숨진 여덟 번째 전세사기 피해자…"저도 잘살고 싶었습니다"
- "어버이날요? 심심하니 사람 구경이나…" 홀로, 가난한 노년
- 해상풍력, 건물등급, 녹지…지자체 탄소중립 계획 나왔다
- 안덕근 산업장관 "전기료 인상, 적절한 시점 찾고 있다"
- 부산대 총장, '의대 증원안 부결' 교무회의 재심의 요청키로
- '로톡·변리사법' 폐기되나…'변호사 카르텔' 된 법사위
- 황우여 '전대 연기' 공론화…한동훈 '봉쇄 관리' 비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