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말보다 효과적인 '이모지·이모티콘'…“감정표현 더 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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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언어 트렌드로 '이모지·이모티콘'이 급부상하고 있다.
이미 대다수 사람들이 자기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말보다 이모지·이모티콘을 즐겨 사용한다.
이모지는 이미지 자체로, 이모티콘은 문자, 기호, 숫자 등 텍스트를 조합한 그림 형태로 감정과 의사를 표현하는 게 특징이다.
한국인 응답자 중 과반수가 넘는 56%가 자기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말보다 이모지가 더 효과적이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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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언어 트렌드로 '이모지·이모티콘'이 급부상하고 있다. 이미 대다수 사람들이 자기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말보다 이모지·이모티콘을 즐겨 사용한다.
7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새로운 소통 트렌드 이모지·이모티콘'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모지는 이미지 자체로, 이모티콘은 문자, 기호, 숫자 등 텍스트를 조합한 그림 형태로 감정과 의사를 표현하는 게 특징이다. 문법이 필요 없는 세계 공통 언어로 현재 현대인 일상에서 필수 불가결한 소통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어도비(Adobe) '크리에이티브의 미래: 2022 글로벌 이모지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비대면이 보편화된 상황에서 세계인은 전반적으로 이모지를 활용한 소통에 편안함을 느끼고 있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더 두드러지게 사용됐다. 한국인 응답자 중 과반수가 넘는 56%가 자기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말보다 이모지가 더 효과적이라고 응답했다.
글로벌 대비 직장에서 이모지 활용도 한국이 두드러졌다. 이모지를 사용하는 동료에서 더 호감을 느낀다는 응답에도 글로벌 평균은 71%였지만, 한국인 응답자는 79%로 높았다. 온라인에서 문자보다 이모지가 더 소통이 잘 된다는 응답자도 글로벌은 61%였던 반면 한국인 응답자는 67%로 차이를 보였다. 업무요청에 이모지가 포함될 경우 더 수용적이라는 응답에도 한국인 응답자는 55%를 보여 글로벌 평균인 51%보다 높았다. 이외에도 이모지 사용 시 상대방에서 공감할 가능성이 높고, 팀 내 아이디어 공유에 도움이 되며, 회사와 팀에 친밀감과 유대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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