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디.페스타 거리공연축제 '같이, 대학로'로 오세요!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11~12일

'2024 디.페스타(D.FESTA) 대학로 거리공연 축제' 공연 포스터(한국소극장협회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한국소극장협회는 종로구의 후원으로 11일부터 12일까지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2024 디.페스타(D.FESTA) 대학로 거리공연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2024 D.FESTA 대학로 거리공연 축제는 연극, 무용, 음악, 뮤지컬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만날 수 있는 축제의 장이자 예술혼을 불태우는 청년 예술가들이 '극장 밖' 공연문화를 창조하기 위해 진행해 온 우리나라 대표 거리공연 축제다.

2024 D.FESTA 거리공연축제 '같이, 대학로'는 제작공연 3편과 개막공연 1편, 초청공연 1편, 기획공연 7편으로 펼쳐진다. 제작 공연은 △백제기악전승보존회의 '백제기행탈놀이' △극단 앙상블의 '시집가는 길' △연극인콘서트 '위드 콘서트'(with concert) 등 3편이다. 국악락밴드 노킹의 '소원'(soONE)이 개막공연으로 행사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벤트 재미의 '마음을 여는 스토리텔링 매직쇼'가 초청공연으로 11일 무대에 오른다. 기획공연으로는 △정찬희의 '아주 뻔 FUN한 대학로 - 마로니에의 유령' △김첼로x아이린의 '대학로야 놀자' △뮤지컬 앙상블 위드의 '낙 낙 나킹 온'(Knock Knock Knocking on) △클라운마루의 '짓.짓.짓' 대학로 마로니에공원라오니엘의 '내 마음의 대학로' △리얼브로의 'MBTI 드림(Dream)' △아트컴퍼니 동행의 '시네마 in 대학로' 등 7개 팀이 이틀간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

종로구의 한 관계자는 "대학로를 찾는 관객들에게 다양한 공연예술을 선보여 배우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cen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