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원거리 자연마을에 생필품 전하는 만물트럭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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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는 8일 원거리 자연마을인 삼도동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에 생필품을 전하는 '만물트럭'을 운영했다.
삼도동 행정복지센터는 버스를 타고 도심까지 이동해야 하는 어르신의 불편을 줄이고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제공 기관인 호연실버홈, 주민 기부자 등과 힘을 모아 만물트럭 운영에 나섰다.
삼도동 한 어르신은 "만물트럭이 자주자주 오래오래 운영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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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광산구는 8일 원거리 자연마을인 삼도동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에 생필품을 전하는 '만물트럭'을 운영했다.
삼도동은 광산구 21개 동 가운데 면적이 가장 넓지만, 상비약과 생필품 등을 구할 수 있는 상점은 다른 지역에 비해 부족하다.
삼도동 행정복지센터는 버스를 타고 도심까지 이동해야 하는 어르신의 불편을 줄이고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제공 기관인 호연실버홈, 주민 기부자 등과 힘을 모아 만물트럭 운영에 나섰다.
전날부터 이틀 동안 저소득 또는 홀몸 어르신 50가구를 돌며 식품과 생필품 등을 나눠줬다.
어버이날을 맞은 이날은 한국수공예협회 광주본부가 기증한 카네이션도 함께 전달했다.
삼도동 한 어르신은 "만물트럭이 자주자주 오래오래 운영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대선 삼도동장은 "필요한 물품을 제때 구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만물트럭을 지속 운영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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