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청소년 3천명 대상 '마약류 중독 실태조사'

최종호 2024. 5. 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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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는 관내 중·고등학생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약류 사용 관련 실태조사를 한다고 8일 밝혔다.

실태조사는 올해 3월 시작해 7월까지 10개 중·고등학교의 학생 3천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남수원중학교 등 3개 학교를 찾아가 1천100여명을 조사했다"며 "이번 실태조사가 청소년 마약류 중독 예방과 치료에 대한 정책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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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관내 중·고등학생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약류 사용 관련 실태조사를 한다고 8일 밝혔다.

실태조사는 올해 3월 시작해 7월까지 10개 중·고등학교의 학생 3천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실태조사 설문지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2명의 조언을 받아 전체 16문항으로 구성됐다.

청소년의 마약 사용 경험 확인, 마약류에 대한 구입 경로·인식, 마약에 의한 자해·자살 관련성 조사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실태조사와 함께 마약류 중독 예방 교육도 함께 실시된다.

시에 따르면 국내 청소년 마약류 사범은 2017년 119명에서 2022년 481명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시는 마약류 관련 문제에 대한 정책 과제 추진을 위해 지난달 민관전문가 위원 13명으로 구성된 '마약류 관련 대책 협의체'를 발족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남수원중학교 등 3개 학교를 찾아가 1천100여명을 조사했다"며 "이번 실태조사가 청소년 마약류 중독 예방과 치료에 대한 정책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zorb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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