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8대 전략산업 기업 1분기 실적 부진
경기전망 85.9, 바이오만 긍정 평가

[천안]천안의 8대 전략산업 분야 기업들이 올해 1분기 실적부진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2분기 전망 또한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7일 천안과학산업진흥원이 발표한 '2024년 천안 기업경기 실사지수 1분기 산업동향 BSI(경기실사지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경기현황지수는 72.7로 전 분기(74.1) 대비 1.4포인트(p) 하락했다. 진흥원이 경기현황지수 조사를 시행한 2023 1분기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 조사는 천안 8대 전략산업분야 제조업체 403곳을 대상으로 했다. 천안 8대 전략산업은 △디스플레이 △바이오 △반도체 △스마트기계 △의료기기 △이차전지 △자동차부품 △첨단소재다. 경기현황지수는 지난해 3분기 114.8를 제외하면 기준치(100)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내수판매 73.4, 자금사정 73.2, 채산성 79.2, 수출 94.2, 투자집행 97.3, 고용 97.0 등 재고(104.2)를 제외한 모든 분야가 기준치 이하를 기록하며 직전 분기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2분기 경기전망지수도 전 분기(103.7) 대비 17.8p 하락한 85.9로 나타났다. 전망지수는 지난해 4분기(129.6)와 올해 1분기 연이어 기준치를 넘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내수판매 89.6, 자금사정 86.6, 채산성 90.6은 기준치 이하였으나 투자집행 100.2, 고용수요 100.5, 재고정도 101.5 등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진흥원은 주요 납품처인 대기업, 중견기업 등의 투자 확대를 본격화하면서 지역 내 기업의 투자, 고용 부문에 대한 확대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했다.
전략산업별로는 현황지수의 경우 디스플레이가 62.7로 가장 낮았으며 바이오 64.0, 첨단소재 66.0, 이차전지 68.0, 스마트기계 72.0, 의료기기 76.5, 반도체 86.0, 자동차부품 86.3으로 모든 산업이 기준치를 넘지 못했다. 전망지수는 첨단소재가 68.0으로 가장 부정적으로 예상했으며 디스플레이 68.6, 반도체 96.0, 스마트기계 94.0, 의료기기 84.3, 이차전지 82.0, 자동차부품 94.1로 평가했다. 바이오 만이 전분기 대비 36.0p 상승한 100으로 긍정평가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실적 지수와 전망 지수는 규모가 커질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소기업에서 업황 부진에 대한 체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충남 #천안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통령 세종집무실 상징성 보완…당선작 발표 분수령 - 대전일보
- '검은 수요일' 반도체 불안·중동 리스크에 코스피 5% 급락 - 대전일보
-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증설' 10월 로드맵 윤곽… 우선순위 관건 - 대전일보
- JTX는 국회로…CTX는 어디로 - 대전일보
- 공공기관 2차 이전…대전·충남 시·도지사 정치력 시험대 - 대전일보
- 첫 회의서 혹평 쏟아낸 허태정 대전시장…민선 8기 정조준 - 대전일보
- 메가프로젝트 '대전 패싱'…경제계-대전시 첫 공식 간담회 언제 - 대전일보
- 대전 '직업교육 혁신지구' 선정…지역인재 정착 기반 마련 - 대전일보
- SK하닉 200만 원·삼전 27만 원 붕괴…애프터마켓서 '와르르' - 대전일보
- 대전 엑스포아파트, 재건축 설계 '시동' - 대전일보